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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10:49:53
'강릉 방파제' 알록달록한 콘크리트 정체는?…‘삼발이’의 쌈박한 진화
중앙일보
입력 2021.07.02 06:00
박진호 기자 
강원 강릉시가 사근진 해중공원 방파제에 설치된 다기능 컬러 테트라포드. [사진 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사근진 해중공원 방파제에 설치된 다기능 컬러 테트라포드. [사진 강릉시]
60대 낚시객, 1일 제주 테트라포드서 추락 사망
강원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해중공원 방파제에 가면 독특한 시설이 눈에 띈다. 둑 가장자리에 설치된 테트라포트가 평범한 회색빛이 아닌 알록달록한 색상의 ‘컬러 테트라포드’여서다. 흔히들 ‘삼발이’라 부르는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강릉시는 2일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와 안전을 위해 회색빛 테트라포드 대신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다양한 색상의 컬러 테트라포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테트라포드와 컬러 테트라포드의 차이점은 뭘까. 기존 테트라포드는 원통형 단일구조인 탓에 방파제 주변을 다니던 관광객 등이 미끄러지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잦았다. 테트라포드 사이의 간격이 불규칙한 데다 동일색상이라 공간감각 부족으로 건너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디딤돌 있어 떨어져도 쉽게 올라올 수 있어
강원 강릉시가 사근진 해중공원 방파제에 설치된 다기능 컬러 테트라포드. [사진 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사근진 해중공원 방파제에 설치된 다기능 컬러 테트라포드. [사진 강릉시]
더 큰 문제는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한 후다. 미끄러운 표면 때문에 상층부로의 올라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2차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 1일에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방파제에서 낚시객 A씨(60)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추락 후 A씨는 119에 의해 구조된 후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강릉시는 컬러 테트라포드가 추락 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컬러 테트라포드는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있어 원근감이 확보되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디딤돌 등이 있어 추락 시 상층부로 쉽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2차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또 기존 테트라포드와 재원이 동일해 호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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